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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축제를 위해 총 15팀의 예술인들이 약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전국 각지에서 선발되었으며, 4월 27일부터 일주일의 캠프 기간 동안 해남 생활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조각, 그래피티,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들었다.
5월 4일에 진행된 전시회 당일에는 약 3000명의 관람객이 입장해 작품 관람과 동시에 해남 로컬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프리마켓, 음악 및 난타 공연 등을 함께 즐겼다.
특히 브라질 타악을 기반으로 한 거리예술단체팀 ‘뽈레뽈레’의 관객 참여형 공연과 작품 일부를 불태우는 ‘소멸식’ 퍼포먼스는 모든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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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수라활활타’는 예술 작품을 매개로 청년들과 지역민을 연결하고 교류의 장을 만들어 지역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해남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되었다. 예술인 캠프를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은 오는 5월 31일까지 그대로 실내외에 전시되어 행사 이후에도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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