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이영수 기자]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공모를 추진하고 있는 경남 산청군과 한국남동발전㈜이 의기투합에 나섰다.
군은 3일 군수실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신규 양수발전 건설사업 지역교류 확대와 연대강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등이 참석해 자매결연을 축하하며 지역 상생 협력 기반을 다졌다.
특히 삼장면-경영혁신본부, 시천면-안전기술본부, 단성면-신성장본부 등 3개 면과 3개 본부의 자매결연을 통해 양수발전 개발 협력과 지속적인 상호 발전을 도모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3개 면과 3개 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협력 ▲산청군 양수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협력 ▲사회공헌활동 및 봉사활동의 공동추진 ▲농특산물 소비촉진, 지역축제, 문화예술행사 등 교류 활성화 등에 힘을 모은다.
또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정기탁했다.
기탁금은 산청군 피해 복구 및 주민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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