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이어 4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842명 늘어 누적 2539만615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주말 직후 늘어난 검사 건수가 반영됐던 전날 신규 확진자(4만3759명)보다 2917명 줄긴 했지만, 이틀째 4만 명대를 유지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2만9492명), 2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517명)과 비교하면 각각 1만1350명, 1만325명 많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최근 6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81명으로 전날(71명)보다 10명 많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76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2023명, 서울 7906명, 인천 2534명, 부산 1855명, 경남 1884명, 경북 2369명, 대구 1957명, 충남 1570명, 대전 1164명, 충북 1318명, 강원 1657명, 전북 1205명, 전남 965명, 광주 972명, 울산 792명, 세종 363명, 제주 280명, 검역 2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242명으로 전날(225명)보다 17명 많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22.5%(1572개 중 353개 사용)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6명으로 직전일(17명)보다 9명 많으며, 누적 사망자는 2만9043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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