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명 '안심 패키지'... 他업종 취업 성공수단도
이번 지원사업은 장기불황과 관세조치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고용둔화가 발생하는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도비 8억원을 매칭해 총사업비 78억원 규모로 근로자에게 집중 지원할 예정이며, 집행 기준을 마련해 8월부터 석유화학과 철강 업종 근로자에게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위기 근로자 새출발 희망 지원사업 ▲근로자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 ▲취업성공플러스 지원사업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이다.
위기 근로자 새출발 희망 지원사업은 석유화학업종 위기 근로자의 고용 회복과 고용 재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2년내 석유화학업종 관련 기업 일용근로자로 근무한 적이 있거나 실직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구직촉진수당 150만원을 2800여 명에게 선착순 지원한다.
근로자 안심 패키지 사업은 지역 석유화학과 철강산업 근로자의 심리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관련 업종 일용ㆍ상용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회보험료, 건강검진비, 문화체육활동비, 주거비 등 40만원을 7000여명에게 선착순 지급한다.
취업성공플러스 지원사업은 고용둔화업종(석유화학ㆍ철강)에 취업하거나 고용둔화업종에서 타업종으로 취업하면 취업성공수당 150만원을 근로자 210여명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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