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만3296명··· 104일만에 1만명대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5-16 15: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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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345명··· 7일 연속 300명대 이어져
사망 35명··· 총 누적 2만3744명·치명률 0.1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16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3296명 늘어 누적 1779만53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 초기인 지난 1월26일∼2월 1일 이후 104일 만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5434명)보다 1만2138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9일(2만588명)보다 7292명, 2주일 전인 2일(2만76명)보다는 6780명 각각 감소했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하루 확진자 규모는 지난 4일 이후 13일째 5만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 14일부터 사흘 연속 3만명 이하를 기록 중이다.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9923명→4만3913명→3만5898명→3만2451명→2만9581명→2만5434명→1만3296명으로, 일평균 3만2928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345명으로, 전날(338명)보다 7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0일(398명) 이후 7일 연속 300명대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5명으로 직전일(48명)보다 13명 줄었다. 사망자 수는 지난 4월30일(70명) 이후 17일째 두 자릿수다.

전날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8명(51.43%)으로 가장 많고 70대 9명, 60대 3명, 50대와 40대 각 2명, 2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744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28명이고 나머지는 1만3268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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