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지역 남교사 동성 학생 ‘성폭력’혐의…경찰 19일 구속영장 실질심사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4-21 02: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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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전남경찰 추가조사 여부 주목...2차 피해 예방 대책에 나서
▲ 전남 영광 A고등학교 전경(사진=황승순 기자)

 

[남악=황승순 기자]전남 영광군의 A고등학교 B교사가 동성 학생에게 성폭행 한 의혹으로 경찰이 청구한 영장에 대해 광주법원에서 실질 심사를 받고 있다.


전남경찰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교사 B씨가 동성 학생을 대상으로 성폭행 피해자라며 경찰에 신고가 접수돼 지난 16일 경찰이 해당교사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B교사는 동성 제자를 상대로 성폭행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을 받고 있다.

한편, 전남 경찰은 18일 오전 이 학교를 찾아 전남 도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가 혐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져 주목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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