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모노레일 등 10대 시설 안전관리 강화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14 15:36:3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짚라인ㆍ출렁다리 등 우선 선정

전문가 점검ㆍ안전감찰 병행

[청주=엄기동 기자] 충북도가 최근 괴산지진, 이태원 사고 발생 등과 관련해 도지사 특별지시를 통해 도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과 주요 공중이용시설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을 우선 10대 중점시설로 정해 안전점검과 관리체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 10대 중점시설은 모노레일, 케이블카, 짚라인, 출렁다리, 패러글라이딩, 유도선, 수상레저, 공연장, 캠핑장, 댐, 공중이용시설이며, 최근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을 중점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안전관리 방안으로 시설별 자체 안전점검 계획과 결과를 분석하여 미흡한 부분에 대해 전문가 활용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안전감찰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의 개선을 위해 수반되는 예산의 지원을 위해 재원 대책을 마련하고, 도민 안전인식 제고를 위하여 다각적으로 도민 홍보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계획은 1회성 점검이 아닌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획 안전감찰 및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안전관리 실효성을 높여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도지사는 “사람중심, 안전충북을 최우선 목표로 시설의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위험요인의 제거 등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주요시설의 안전관리 전반에 대하여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도민여러분께서도 안전수칙 등을 잘 이행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동참해 주실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