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283명·사망 22명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수가 1만7000명 후반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934명 늘어 누적 3029만731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1만6120명)보다 1814명 많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일(2만414명)보다 2480명, 2주일 전인 지난 1월25일(1만9522명)보다 1588명 각각 적다.
신규 확진자수는 수요일 통계만 보면 2022년 6월29일(1만446명) 이후 32주만에 가장 적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1만6856명→1만4961명→1만4624명→1만4018명→5850명→1만6120명→1만7934명으로, 일평균 1만4338명이다.
이날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8명으로 전날(29명)보다 9명 많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12명(31.6%)이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7896명이다.
지역별 확진자수(해외유입 포함)를 살펴보면 경기 4253명, 서울 2904명, 부산 1344명, 경남 1274명, 대구 989명, 인천 966명, 경북 959명, 충남 742명, 전남 709명, 충북 665명, 전북 582명, 광주 569명, 강원 551명, 대전 480명, 울산 473명, 제주 352명, 세종 116명, 검역 6명이다.
아울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283명으로 전날보다 10명 줄며 사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전날 사망자는 22명으로 직전일(10명)보다 12명 많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3만3646명, 누적 치명률은 0.1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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