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동구가 오는 5~6일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한 가족친화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친화 영화제는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제에서는 기존 동구 여성 무료 영화제를 확대해 여성인권, 양성평등 및 가족친화 등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선정, 상영할 계획이다.
가족친화 영화제는 송현1ㆍ2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30분, 4시 등 1일 3회 총 6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5일에는 ‘어른도감’, ‘이장’, ‘남매의 여름밤’이 6일에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나는 보리’, ‘인크레더블2’가 상영된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가부장제를 고찰하는 영화도 상영된다”며 “시간대별로 취향에 맞는 영화를 볼수 있어 구민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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