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기구 설치·그늘쉼터 조성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초안산근린공원(창동 산131 일대)에 노인을 위한 놀이터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5월까지 실시설계용역과 공사 계약심사를 끝내고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예산은 특별교부금으로 2억원이 투입된다.
‘어르신놀이터’는 몸이 불편한 노인도 쉽게 이용 가능한 운동시설들로 꾸며진다. 스트레칭 기구부터 유산소, 근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구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노인들이 휴식 시설도 갖춰진다. 일반 벤치와는 달리 부드러운 재질이 적용되고 둥근 모서리로 마감된 벤치가 설치되며 햇볕, 비, 눈 등으로부터 노인을 보호할 수 있는 그늘 쉼터가 조성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한 놀이·운동시설 조성 외에도 물리적 장애요인을 최소화한 공간 구성으로 어르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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