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9일 지역 농축협장과의 소통 농정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발전 및 주요 농정 현안업무 공유를 위한 ‘농업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강진원 군수와 김엽수 농협 군지부장 등 지역내 5대 농ㆍ축협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정 현안 업무를 공유하며 지역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찹쌀 브랜드화 사업 ▲데이터와 AI 기술 활용 디지털 농업 ▲생산비 인상에 따른 소득 보전 방안 ▲반찬 사업 등에 대한 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며, 군과 지역 농ㆍ축협이 지속적으로 연계해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군의 주요 현안 사항인 ‘5ㆍ5ㆍ5ㆍ5 프로젝트(연간 관광객 500만명 유치ㆍ신규 일자리 5000개 창출ㆍ가구당 소득 5000만원 실현ㆍ인구 5만명 달성)’를 비롯한 당면 농정 현안사업들을 설명하며 모든 현안 사업들이 원활하게 풀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는 농ㆍ축협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각 조합장들은 민선 8기 농정 발전 비전과 전략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군의 농업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와 주요 농정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 제시에 동참할 의지를 밝혔다.
군은 농ㆍ림ㆍ수ㆍ축산 분야 예산을 전체 예산의 30% 이상으로 늘려 농정에 본격적인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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