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28일 신규 확진자가 8만명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7517명 늘어 누적 2885만9713명이 됐다고 전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8만7596명)보다는 79명, 1주일 전인 지난 21일(8만8160명)보다는 643명 감소했지만 2주일 전인 지난 14일(8만4548명)과 비교할 경우 2969명 많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수를 살펴보면 7만5729명→6만8168명→6만6211명→5만8448명→2만5545명→8만7596명→8만7517명으로, 일평균 6만703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66명)보다 10명 적은 56명이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8만7461명이다.

해외유입이 포함된 지역별 확진자수를 살펴보면 ▲경기 2만4122명 ▲서울 1만5783명 ▲경남 6184명 ▲부산 6143명 ▲인천 5102명▲경북 3882명 ▲충남 3632명 ▲대구 3522명 ▲전남 2774명 ▲충북 2756명 ▲전북 2525명 ▲광주 2499명 ▲대전 2348명 ▲강원 2280명 ▲울산 2262명 ▲제주 995명 ▲세종 683명 등이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592명)보다 5명 감소한 587명을 기록했지만 11일 연속 500명대를 기록함과 동시에 600명대에 근접한 상태다.

전날 사망자는 69명으로 직전일(50명)보다 19명 많고, 주간 일평균 사망자수는 57명이다.

누적 사망자수는 3만195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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