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8만명대··· 감소세 지속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07 15: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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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발표 기준 7주만에 최소치
1주일새 1만8378명 줄어
위중증 521명·사망 56명
재택치료자 44만2275명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8만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5540명 늘어 누적 2379만196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9만9837명)보다 1만4297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8월31일(10만3918명)보다 1만8378명, 2주일 전인 8월24일(13만9294명)보다는 5만3754명 각각 적다.

이날 확진자수는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7월20일(7만6360명) 이후 처음 10만명 아래로 내려온 것으로, 7주 만에 수요일 최소치를 기록했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수는 8만1555명→8만9560명→7만9728명→7만2131명→3만7535명→9만9837명→8만5540명으로, 일평균 7만798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43명으로 전날(273명)보다 70명 늘었다.

지난 3일부터 해외입국자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중단한 가운데 4일(241명)부터 200명대를 유지했던 해외유입 사례는 나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왔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8만5197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2832명, 서울 1만4538명, 대구 5362명, 경북 5316명, 경남 5239명, 인천 4798명, 충남 3793명, 부산 3675명, 충북 3148명, 전북 3079명, 광주 2913명, 전남 2748명, 강원 2737명, 대전 2538명, 울산 1368명, 세종 755명, 제주 689명, 검역 12명이다.

아울러 위중증 환자수와 사망자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도 차츰 정체 또는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521명으로 전날(536명)보다 15명 적다. 위중증 환자수는 지난 8월24일 이후 15일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6명으로, 직전일(44명)보다 12명 늘었다.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위중증 병상 34.4%, 준중증 병상 44.5%, 중등증 병상 30.4%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4만2275명으로, 전날(44만3075명)보다 80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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