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물총축제 즐길거리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26일~8월30일 지역내 구립청소년센터 4곳에서 여름맞이 특별 프로그램을 연이어 개최한다.
우선, ▲잠실청소년센터는 26일 아시아공원 잔디광장(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 방면)에서 ‘잠청센 썸머 패밀리 페스티벌’을 연다.
워터슬라이드와 대형 풀장이 있는 ‘워터존’, 정든 중고 물품을 사고파는 가족 플리마켓, ‘가족존’ 비치백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2부제로, 1부는 오전 10시30분~오후 1시, 2부는 오후 2시~4시30분이다. 현재 사전접수는 마감된 상태이며, 당일 선착순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마천청소년센터는 살수차를 동원한 시원한 물총축제를 마련했다. 8월9일 오전 11시~오후 3시 널문공원에서 ‘마을은 놀이터야: 청소년 물총축제 워터워(Water War)’를 연다. 다양한 공예·음료만들기 체험 등이 부대행사로 준비됐으며, 별도 사전접수 없이 물총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금청소년센터에서는 8월23일 오후 1~5시 센터 내에서 ‘2025 여름축제’를 운영한다. 중력과 자석, 가속도 등 다양한 과학 원리를 놀이로 체득하는 ‘그래비트랙스’ 프로그램과 더불어 ‘나만의 여권케이스 만들기’ 등이 마련돼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송파청소년센터는 내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디지털 실감미디어 공간 ‘메타플레이 X’에서 가족 게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이상 자녀와 보호자를 2인 1조로 총 20팀이 대상이다.
모바일 카트라이더 경기, 올바른 게임 습관, 미니게임 코딩 체험 등을 구성해 재미와 유익함 모두 잡았다. 참여 신청은 8월22일까지 송파청소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유독 더운 올여름,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시원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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