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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4회 광진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광진구의회)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가 지난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부결한 후 제25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추경안은 총 59억원 규모로 기정예산 8254억8400만원에 대해 0.42% 증가한 8289억8400만원이며, 추가 세입 예산 35억원과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한 24억원을 재원으로 한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 대책사업에 40억9000만원 ▲광진발전소통위원회 구성, 2040광진플랜수립 등 역점사업 신속추진을 위한 18억3000만원 ▲기타긴급 소요사업 6000만원이며, 총 15개 사업으로 편성됐다.
제2차 추경안에 대해 장길천 의원은 세 개 사업에 대해 7억6700만원 감액한 수정 추경안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진행된 찬반토론에서 고양석 의원, 서민우 의원, 이동길 의원, 최일환 의원, 고상순 의원이 각각 예산안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견을 냈으며, 김상배 의원과 김강산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부결됐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 19일 진행한 연석회의에서 올해 구정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주요 사업들에 대한 효과성과 방향성을 검토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은 최일환 의원, 부위원장은 고상순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김상배 의원, 부위원장에 김상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구의회는 20일 상임위원회 안건 심사를 시작으로, 21일 예결특위를 열어 제2회 추경안을 검토·심사하고 계수조정을 진행했다. 이어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를 폐회했다.
추윤구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 협조해 준 의원들과 김경호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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