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종합대책 추진
불공정행위 단속ㆍ점검 강화
[청주=엄기동 기자] 충북 청주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관리를 통한 서민생활 안정과 방역 추진 등 6대 분야 30개 핵심과제를 반영한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물가상승, 금리상승 등 서민과 취약계층의 생계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 명절이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도록 '상황실 대책반'을 2개반 10명으로 운영한다.
각종 불공정행위 단속, 관계기관과 합동점검 실시, 착한가격업소 홍보 등 물가안정 대책을 가장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특히 성수품 가격동향 및 가격 표시제 등 철저한 점검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용 편의 시책(한시적 주차허용ㆍ화재예방 점검) 추진 및 이용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추석 명절이 코로나19 재확산의 분기점이 되지 않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8개 부서 13명ㆍ매일 자정까지) ▲코로나19 대응 24시간 비상체계(보건소 8개반 32명) ▲선별진료소 운영((오전)상당·흥덕ㆍ(오후)서원·청원) 등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시민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또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규모점포(22곳) ▲전통시장(15곳) ▲건축공사장(30곳) ▲관광숙박시설(6곳) ▲고압가스 및 LPG 관련 시설(40곳) 등 위험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지원하기 위해 명절 연휴기간 동안 시외버스 32회 증회 운행(48.5%↑)한다.
단, 코로나19에 따른 목련공원 사전예약제 운영으로 해당 노선 별도 증회는 없다(이용 수요에 따른 탄력운행 가능).
이번 추석명절에는 방역 친화적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적모임 최소화 및 방역수칙 준수, 코로나19 예방접종 집중 홍보, 간소한 추석 명절 보내기 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의 안전과 경제생활 안정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모든 시민들이 걱정 없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