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DJ센터서 9월 '박물관ㆍ미술관 박람회'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12 15: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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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유치 확정
전시ㆍ체험ㆍ실감콘텐츠 다채
전문가 강연ㆍ국제 세미나도

[광주=정찬남 기자]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박물관ㆍ미술관 박람회’가 열린다.

시는 특히 ‘제2회 박물관ㆍ미술관 박람회’에 이어 ‘2026 전국도서관대회’까지 잇따라 유치에 성공, 광주의 문화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은 물론 국내ㆍ외 문화행사의 지속 개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제2회 박물관ㆍ미술관 박람회’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9월4일부터 7일까지 나흘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박람회는 ‘급변하는 공동체 속 박물관 미래’를 주제로 국내ㆍ외 박물관ㆍ미술관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조명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ㆍ공ㆍ사립 박물관ㆍ미술관과 관련 산업체, 문화기획사 등이 다수 참여한다.

행사는 기획전시, 포럼ㆍ강연, 체험행사, 실감콘텐츠, 비즈니스, 박물관ㆍ미술관 기념품 판매 등 전시ㆍ체험ㆍ산업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ICOM(국제박물관협의회)의 주제를 반영한 글로벌 박물관 트렌드를 소개하고, 인공지능(AI), 저출산, 고령화, 다문화 등 사회 변화와 박물관의 접점을 모색하는 전문가 강연ㆍ국제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또 국내ㆍ외 박물관ㆍ미술관 관장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와 함께 도심형 체험 전시와 연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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