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배추 등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18 15: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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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신청 접수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와 시장가격 하락에 대비하기 위해 메밀, 가을양배추, 가을배추, 가을무 등 4개 품목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 신청을 오는 9월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보장함으로써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보험료의 9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고 있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나 시장가격 하락 등으로 농가의 수입이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면 손실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보험료 부담액의 85%가 지원된다.

품목별 가입 대상 지역과 신청 기간은 ▲메밀 전남 전역 9월19일까지 ▲가을양배추 전국 9월5일까지 ▲가을배추 해남 9월12일까지 ▲가을무 영암ㆍ무안ㆍ나주 9월26일까지다.

메밀은 농작물 재해보험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을양배추, 가을배추, 가을무는 두 보험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다만 두 보험 모두 수확량 감소를 보장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중복 가입은 안 된다.

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업인은 품목별 가입 기간에 가까운 지역 농·축협이나 품목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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