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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은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전지협에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적인 교육 및 프로그램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발달 다양성 아동 · 청소년지원을 위하여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전지협은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경계선 지능아동 사회적응력 향상 지원사업' 통합지원센터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 중이며,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파견전문가(전국 581명) 교육 운영, 파트너기관 및 수행기관 지원 (지역아동센터 460개소, 사회복지관 61개소, 학교 60개소, 참여아동 총 2,324명 지원) 네트워크 및 시스템 구축, 사업 효과성 연구 등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해당 협약을 통하여 경계선 지능아동·청소년을 직접 만나는 파견전문가의 역량강화와 함께 양 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및 활용을 통하여 사업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2025년 파견전문가 대상 실무교육 운영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의 프로그램 교재 및 교구재 활용 ▲기타 자문 및 협력사업 추진 등을 공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정철상 원장은 “경계선지능 청소년 대상의 사회성 향상 활동과 파견전문가 대상의 보급과정 운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전문적인 환경을 구축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지협 남세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인적, 물적 교류를 바탕으로 경계선 지능아동을 대상으로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지협은 2006년부터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정부와 사회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아동의 교육과 복지서비스의 질 제고를 지원하는 단체다. 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사업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지원으로 느린학습자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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