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다향대축제 5월2일 개막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17 15: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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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문화공원ㆍ보성차밭 일원서 5일간 개최
찻잎 따기ㆍ티마스터컵ㆍ티 파티 등 다양한 행사
 
[보성=황승순 기자]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5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남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차밭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ㆍ외 관광객들에게 ‘녹차수도 보성’의 진면목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의 약속’을 주제로, 한국 차 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차를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올해 축제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보성티마스터컵 ‘보성 차(茶) 음료 개발 대회’ ▲오후의 차밭 ‘그랜드 티 파티’ ▲보성애(愛)물들다(茶) ‘보성 차(茶) 이색 체험’ ▲녹차 치유(테라피)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핵심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콘텐츠를 확대해 ‘녹차수도 보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새 콘텐츠는 ▲축제 글로벌화를 위한 말레이시아 카마탄 페스티벌 교류 행사 및 공연 ▲스타 영양사가 만든 녹돈까스, 녹차부리토 등 보성 특화 먹거리 부스존 ▲보성 차 도구 유물 전시회 ▲지역내 차 생산업체와 대형 프랜차이즈 간 B2B 상담프로그램 및 라이브커머스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키즈 놀이터 ▲관광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트램카 등이 있다.

군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재해 예방 및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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