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中企 자금 850억 투입··· 1곳당 최대 5억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1-20 15: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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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자 3년 보전

소ㆍ부ㆍ장 인증 획득 지원도

[청주=엄기동 기자] 충북 청주시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내 개별입지 중소기업 중 소재부품장비분야 기술력 영위기업이 인증을 받기까지 복잡한 신청 절차와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대행해주는 '소재ㆍ부품ㆍ장비 인증획득 지원' 사업을 한다.

소재ㆍ부품ㆍ장비(소부장) 산업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 맞게 제조업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유통업 전반이 온라인 비대면 판매 및 소비로 확대됨에 따라 기업 상품판매를 위한 콘텐츠 기획, 컨설팅 및 제작 지원해 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기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을 한다.

그 외에도 지역내 중소기업 현황을 e-book으로 제작해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기업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지원사업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제품등록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에 820여개 기업이 지원을 받게 된다.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 85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750억원은 일반경영안전자금이고, 100억원은 코로나19에 따른 피해기업에 융자 지원하는 특별경영안정자금으로 한 기업체가 최대 5억원을 융자받을 수 있으며, 시가 융자금에 대한 3%의 이자를 3년간 보전해준다.

지역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분양 입주자금 융자규모는 200억원이다.

분양 대금의 70%를 한 기업체당 5억원까지 융자추천하고 5년간 이자지원하는 자금으로써 융자규모 소진시까지 연중 신청받는다.

시는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대규모 투자 우량기업, BIG3(반도체ㆍ바이오ㆍ미래차)신산업 분야 유망기업, 지역특성화업종(50종)기업, 이차전지 소ㆍ부ㆍ장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활동이다.

이러한 투자유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140억원을 500억원 이상 투자협약 기업에 입지보조금, 설비보조금 등으로 지원한다.

시는 지역내 중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지원부터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수출 증대를 위한 해외판로 다변화까지 전방위적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질적ㆍ양적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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