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첫선을 보인 ‘한여름 밤의 필라테스’는 현대인의 바쁜 일정을 고려해 여성 직장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수업은 오는 30일~8월13일 총 5회 운영되며,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씩 진행된다. 운동 시에는 개인 요가 매트와 물을 챙겨오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회차별 25명씩 선착순 모집이다. 참여를 원하면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는 참여 대상을 구민 전체로 확대하고, 장소를 광진숲나루로 변경해 하루종일 쌓인 긴장을 풀고, 체력 증진을 돕는다. 또한, 필라테스 전문 경력을 가진 강사진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야외의 색다른 공간에서 다양한 운동 기법과 몸풀기 동작을 포함한 이색 경험을 맛볼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저녁 시간대를 활용한 운동 프로그램을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라며, “색다른 공간에서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하루를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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