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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이 2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재 6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38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 해남군의회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가 26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3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1일 오후부터 22일까지 2024년도 군정 주요 업무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에 대한 청취 및 질의·답변을 실시하고,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그리고 25일까지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현지 확인 및 심사·의결을 했으며, 26일 제6차 본회의에서 최종 12건의 안건이 상정돼 처리됐다.
주요 안건으로 해남군의회 상임위원회의 명칭을 변경(총무위원회→행정자치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농수산경제위원회)하는 해남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해남군수로부터 제출된 해남군 지속 가능 발전 기본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2024년도 출자·출연금 변경 동의안 등 6건은 원안 가결 했으며, 의원 발의 조례안인 해남군 역사문화인물 선양사업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 안(박상정 의원 대표 발의), 해남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성옥 의원 대표 발의)과 해남군 지속 가능 발전 기본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이상 4건은 수정 가결 됐다.
한편, 해남군 군계획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시설에 대한 도로로부터의 이격거리 조정 및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조건을 신설해 수정 가결 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중 땅끝 빈집 농지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 부지 매입 건은 사업의 타당성 및 적정성 등 재검토가 필요해 삭제하고 수정 가결 했다.
또한 한우 농가 경영지원을 위한 “한우값 폭락 생산비 보전 대책 마련 및 ‘한우산업 기본법’제정 촉구 건의안(민경매 의원 대표발의)”을 채택해 정부와 국회에 조속한 법제화를 촉구했으며, 농민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한 ‘쌀값 20만 원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박상정 의원 대표발의)'을 채택해 정부에 실효성 있는 쌀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할 것을 건의했다.
이성옥 의장은 “2024년도 군정주요업무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를 비롯한 각종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심의를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주신 동료 의원님과 의사 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군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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