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2-11 0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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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1일 진행된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사진제공=양천구의회)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이재식)는 최근 상임위원회별 위원장의 강평을 마지막으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11월28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감사는 보다 실질적인 감사를 위해 해당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 및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는 등 현실 반영을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능력 위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정책지원관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 의회 사무국에 당부했다.

 

아울러 행정재경위원회는 감사담당관·행정지원국·기획재정국·보건소·시설관리공단·양천문화재단을 비롯해 양천구민체육센터와 목2·신월7·신정3동 주민센터 등을 대상으로 한 현장감사를 통해 시행에 문제점이 있는 사안에 대한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감사를 통해 지적된 주요 사항을 자세히 살펴보면 ▲감사 추진 시 감사의 범위, 절차 철저히 준수 ▲주민센터의 기계 설비 및 청사 점검에 전문자격을 갖춘 인력 사용 요청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 사업 추진 시 상인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 내실화 제고 요구 ▲꿈나무 소식지 모바일 발행 검토 ▲갈산도서관 지하주차장 천장 방수 및 노후배관 보수 공사 업체 선정 철저 ▲학교 주변 유해업소 최소화를 위한 구조적인 대책과 장기적인 개선방안 요청 ▲양천구민체육센터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운영관리 만전 당부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사업 관리 철저 ▲마약류관리법 등 위반 사례에 대한 철저한 관리 ▲동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주민자치 프로그램 확대 노력 ▲동 헬스장 운영 시 장비 및 청소관리 철저 ▲동 헬스장 운영 시 토요일 운영 가능 여부 검토 등이다.

 

유영주 위원장은 강평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과감하게 추진하여 다양한 부문에서 양천구의 위상을 높이고 훌륭한 성과를 이뤄주신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예산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에 대해 재검토 등을 통해 연말까지 정상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복지건설위원회는 주민복지·환경녹지·도시관리·안전교통국을 비롯해 양천사랑복지재단, 신월종합사회복지관·양천해누리복지관·큰솔어린이집를 대상으로 한 현장감사를 통해 시행에 문제점이 있는 사안에 대한 시정을 요구함과 동시에 구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감사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시 복지제도 적극 안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노력 ▲차세대 사회보장시스템의 조속한 정상 운영 노력 ▲공항소음 피해지역 장학사업 지원대상을 피해지역 전체 학생으로 확대 요청 ▲아동수당 부정 수급 적극 환수 조치 요청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 철저 ▲에너지혁신지구 조성사업 주민 적극 홍보 요청 ▲IOT 독거노인 건강안전관리 솔루션 사업 이용인원의 불만족 해소 요청 ▲불법건축물의 효율적인 철거 방안 강구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검검 철저 ▲관내 고지대에 효율적인 제설재 지급 방법 강구 ▲복지관의 노후화된 시설 적극 점검 요청 등이다.

 

이재웅 위원장은 강평을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을 충실히 숙지해,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부분은 시정하고 개선하여 구정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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