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만9538명··· 감소세 이어져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1-25 15: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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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기준 29주 만에 최소
위중증 482명·사망 25명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코로나19 겨울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수는 1만9000명대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538명 늘어 누적 3004만55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연휴 마지막 날인 전날 진단 검사가 증가한 영향이 반영되며 전날(1만2262명) 보다 7276명 늘었다.

하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8일(3만6896명) 보다 1만7358명, 2주일 전인 지난 11일(5만4329명) 보다는 3만4791명 각각 줄어 확연한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특히 전날까지도 연휴가 이어진 것이 영향을 미쳐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2022년 7월6일(1만9352명) 이후 29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2만9806명→2만7408명→2만7654명→1만6624명→9227명→1만2262명→1만9538명으로, 일평균 2만359명이다.

이날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으로 전날(31명)보다 2명 적었으며, 이 가운데 16명(55.2%)이 중국발 입국자다.

지역별 확진자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5194명, 서울 3187명, 부산 1379명, 경남 1292명, 인천 1210명, 대구 1089명, 경북 946명, 충남 892명, 전남 671명, 전북 633명, 대전 618명, 충북 559명, 울산 494명, 광주 460명, 강원 439명, 제주 263명, 세종 204명, 검역 8명이다.

아울러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482명으로 전날(468명)보다 14명 많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29.4%다.

한편, 전날 사망자는 직전일(10명)보다 15명 많은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3270명, 누적 치명률은 0.1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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