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인구감소 대응 '국무총리상'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11 15: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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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개설
지역 맞춤형 기부금사업 호평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4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경진대회는 매년 광역ㆍ기초 지자체의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ㆍ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군은 올해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금으로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20년 만에 개설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가 지역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맞춤형 기부금사업을 진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희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영암군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고, 부모의 걱정은 더는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하고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꼭 필요하고 전국이 공감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으로 인구감소 대응의 영암형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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