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 보급 팔 걷어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01 15: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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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덕ㆍ득량면 설치 완료
문 닫아도 실내 방송청취 가능

[보성=황승순 기자] 전남 보성군은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지역내 12개 읍ㆍ면에 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를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방송 수신기는 문자 안내보다 정보 전달력이 뛰어나며, 문을 닫은 실내에서도 방송 청취가 가능해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유용한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긴급 상황시 빠르게 상황을 전달할 수 있어 재난 대응 체계의 핵심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문덕면과 득량면 전 지역과 추가 신청 가구에 설치를 완료하고, 낮 시간대에 주민이 많이 머무는 마을회관과 경로당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24년 신청하지 못한 가구를 대상으로 추가 신청도 받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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