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량천 제방정비 등 6건 지원 약속

[청주=엄기동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8일 청주시를 방문해 지역원로,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등 250여명의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에게 민선 8기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시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도정보고회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김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물 사용 권리의 필요성, 충청북도 지원 특별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중앙정부에게 소외받은 충청북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며 청주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시민과의 대화에서 김 도지사는 시민들이 건의한 ▲서원청소년문화의집 건립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지원 ▲옥산지구 배수개선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율량천 제방정비공사 등 6건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후 무심천과 미호강의 합수지점 현장을 방문한 김 도지사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사업 추진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범석 시장은 “김영환 도지사의 청주시 방문을 환영한다”며 “민선 8기 우리 시가 더욱 희망찬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도지사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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