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산불 대비 협조체계 구축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8 16: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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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진화·피해 최소화

 

[산청=이영수 기자] 경남 산청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산불대비 대응태세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산불 예방 및 대비 대응을 비롯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주요 관계기관과 담당 부서 임무 명시 등 산불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화를 위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정영철 산청부군수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한국전력공사산청지사,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산청양수발전소, 산청군산림조합, 읍ㆍ면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산불 발생시 유기적으로 움직여 조기 산불 진화 및 피해 최소화라는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또 각 기관과 담당 부서의 역할을 분담해 일사분란한 대응에 의지를 다졌다.

정영철 부군수는 “산불은 산불 예방 및 홍보와 초동 진화가 최고의 진화”라며 “홍보 및 계도, 소각 행위 단속, 취약지 및 취약 시간대 순찰 강화, 초동 진화 등 유관기관과 읍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농부산물 파쇄사업과 산불 예방에 주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불법소각이 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소각 행위 적발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과실로 인한 산불 발생시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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