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벼 재배 농가에서는 기존 일반 벼 재배보다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수급조절용 벼는 평상시에 떡, 쌀과자 등 가공용으로 공급되지만, 흉작 등으로 인해 쌀이 부족할 경우에만 밥쌀용으로 유통하는 벼를 말한다.
수급조절용 벼 재배 농가는 가공용 쌀 판매대금(621만원/ha)과 직불금(500만원/ha)을 합산해 1ha당 최소 1121만원 이상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밥쌀 일반재배 1056만원 대비 1ha당 약 65만원의 추가 수입이 예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2∼5월에 읍ㆍ면에 직불금을 신청하고, 2∼6월에 미곡종합처리장(RPC)과 수급조절용 벼 출하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참여품종은 공공비축미 매입품종(32개) 및 시ㆍ도별 주력품종(17개) 총 49개 등 밥쌀용 품종 참여가 원칙이며 가공용ㆍ초다수성 품종은 참여가 불가하다.
그러나 수급조절용 벼는 10월경 수확기 작황(흉작) 따라 밥쌀용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밥쌀로 RPC, 임도정업체 등에 출하하면 되는데 다만 수급조절용 벼 직불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신형중 홍성농관원 사무소장은 "이번 수급조절용 벼의 전략작물 품목 추가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고정 수입을 확보하고, 정부는 효율적인 쌀 수급 관리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현장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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