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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4회 광진구의회 임시회에서 장길천 의원이 추경예산안 수정안을 제안하고 있다.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의회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의원들이 "추경예산안 수정안을 부결시킨 국민의힘은 반성하라"고 밝혔다.
광진구의회 민주당 소속 고양석·김미영·서민우·이동길·장길천·허은 의원은 지난 26일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제254회 임시회에서 민주당 의원 일동은 광진구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심의를 거쳐 추경예산안 수정안을 제출했다"며 "반면 국민의힘 구의원들은 계수조정안을 제출하기는커녕 민주당이 제안한 조정안조차 불수용했고, 결국 추경예산안 수정안은 부결됐다"고 밝혔다.
민주당 구의원들은 "민주당은 민생과 무관한 선심성 사업에 대한 삭감을 제안했다. 예산안 전체에 대한 삭감을 주장한 것이 아니다"라며 "추경예산안 협의과정에서 민주당은 수차례 조율을 시도하였으나 국민의힘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추가경정예산수정안 부결에 대해 민주당 탓만 하지말고 시급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오로지 광진구민만을 바라보고 협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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