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범위 확대도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봄철 자전거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현재 운영 중인 타랑께 자전거 350대와 정거장 51곳의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시와 5개 구청, 지하철역 등에 배치된 공유자전거 782대도 정비와 청소를 완료해 봄철 이용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
타랑께 등 공유자전거는 단거리 교통수단을 넘어 운동ㆍ레저 수단으로도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특히 타랑께는 지난 2021년 11월 운영범위를 확대해 봄꽃이 만개한 광주천 일대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봄나들이에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타랑께의 3월 이용실적은 2003건으로, 2월 대비 1.5배 증가했고, 4~5월 상춘객이 증가하면 이용객 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다.
타랑께는 1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타랑께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과 요금 결제를 마친 후 오전 6시에서 오후 9시(대여 시각 기준) 사이 연중 언제든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타랑께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시청 또는 가까운 구청 등에 방문해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공유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타랑께 어플리케이션을 대폭 개선해 이용자 편의를 증대하고,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타랑께 운영시간과 구역,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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