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디노랩 서울 5기' 10개 스타트업 선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7-01 15: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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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우리금융그룹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 서울 5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 성장지원과 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은 서울, 경남, 충북, 베트남 하노이 등 5개 디노랩 센터를 운영해 관련 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금융은 각 계열사 신사업 제휴 담당자와 투자 담당자들이 공모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을 심사해 투자연계 가능성이 높은 총 10개사를 디노랩 서울 5기로 선정했다.

 

앞으로 우리금융은 디노랩 서울 5기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이들 기업은 인사, 노무, 세무, 회계 등 경영 컨설팅을 제공받게 되며 사업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테스트해 볼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디노랩 서울센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무공간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도 있다.

 

이밖에도 디노랩 서울 5기로 선정된 기업들은 우리금융 계열사와 협력을 위한 사업제안 설명회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1:1 밋업데이 △투자유치 IR대회 등 투자유치 기회도 얻게 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은 디노랩 운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이 성장 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구축해 왔다”며, “우리금융이 가진 역량으로 스타트업이 스케일업 할 수 있는 디노랩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4월 베트남 하노이에 디노랩 베트남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안으로 서울 테헤란 밸리에 디노랩 강남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디노랩 강남센터를 수도권 안팎에 산재한 기업들을 연결하는 ‘디노랩 허브’로 육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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