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실명 예방 캠페인 후원 이어가
캠페인 수혜자 1500만명 이상, 2025년까지 시각 보호 활동 수혜자 2000만명 목표
![]() |
▲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16일, 하트-하트 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록시땅 |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L'OCCITANE)이 10월 12일 세계 눈의 날 과 10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이하여 8번째 '아이 러브 록시땅(EYE LOVE L'OCCITANE) 2023' 캠페인을 진행한다. 본 캠페인을 통해 방글라데시 아동 및 지역 주민 위한 실명 예방을 위한 안 보건 증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국제개발협력 NGO단체 '하트-하트 재단'에 8천 3백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16일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과 김진하 록시땅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록시땅 코엑스몰 점에서 진행됐다.
세계 눈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실명과 시각장애를 주요 국제 공공보건의 이슈로 삼고 대중들의 인지도 제고를 지정한 기념일이며, 흰 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방글라데시 안보 건 사업 같은 경우, 안질환의 조기 발견과 실명 예방, 교사 대상 기초 안보 건 검진교육 실시, 아동 안보 건 교육 진행, 안과 전문인력을 통한 안 검진 및 치료 지원, 안경 제작 배분, 전원 및 수술서비스 제공 등을 한다. 또 장기적인 사업으로 이어나 갈수 있도록 아동들의 후속 치료를 위한 이해관계자 미팅 및 모니터링까지 하는 활동에 본 비용은 사용될 예정이다.
록시땅코리아와 8년째 캠페인을 진행해온 하트-하트재단은 국제실명예방기구(IAPB)의 정회원으로 2009년부터 탄자니아, 말라위,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해외 중저소득국에서 실명 위기에 처한 아동 및 지역주민을 위한 실명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탄자니아, 말라위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식수위생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록시땅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한 눈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보며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응원한다”며 “이번 10월부터는 수익금 100% 기부되는 록시땅의 솔리데리티 핸드크림이 공식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우리 록시땅 제품을 사용하면서 시각장애인들을 지원하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1~22년 록시땅 코리아는 탄자니아 보건부와 MOU를 체결하여, 3만6458명의 탄자니아 음타마 군 학교 기반 초등학생들에게 양질의 안 보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질환 조기발견 및 예방/치료 가능한 실명예방에 기여한 바 있다. 캄보디아, 탄자니아를 이어 방글라데시가 록시땅 코리아가 손을 뻗은 세번째 지역이다.
록시땅 그룹의 수혜를 받은 실명 캠페인을 수혜자는 현재 기준 1500만명이 넘었으며, 2025년까지 약 2000만 명의 시각 보호 활동 수혜자가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