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체육 발전위, 후원금 1억1200만 원 기부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29 15: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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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후원인 100명 후원금 1억1200만 원 조성해 기부
장애인선수 격려금·육성 지원 등 체육발전 재원으로 활용
강기정 시장 “1기 이어 2기 후원 감사…인재육성 밑거름”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앞줄 가운데)이 29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광주장애인체육회 제2기 발전위원회 100인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정선교 추진위원장으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2기 발전위원회가 후원금 1억1200만 원을 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광주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한상득 수석부회장, 정선교 발전위원회 추진위원장(대명외식산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2기 발전위원회는 장애인체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성된 민간 후원 조직으로, 지역 기업과 일반 후원인 100명이 자발적으로 100만 원 씩 후원금을 모아 총 1억1200만 원을 조성, 이날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장애인 선수 경기력 향상 격려금’, ‘꿈나무 장애학생 선수 및 사각지대 저소득 선수 육성 지원’,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지도자 강화훈련비와 현지 격려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앞서 지난해에도 제1기 발전위원회로부터 후원금 1억800만 원을 후원받는 등 발전위원회를 통해 매년 자체 후원금을 조성해 장애인체육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내에 후원자 현판 부착, 감사 현판 전달,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 후원자들을 예우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애인체육회장은 “지난해 제1기에 이어 제2기 발전위원회 후원금이 광주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인재 육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발전위원회와 후원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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