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상수도 현대화 성과··· 年 28억 절감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1-21 16: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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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ㆍ삼호읍 유수율 86% 이상
스마트 관망관리시스템 구축도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2025년 11월 말 기준,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마친 영암·삼호읍 일대의 상수도 유수율 86% 이상을 달성하며 연간 28억원 상당의 수돗물을 아꼈다.

유수율은 생산·공급된 수돗물이 요금 수입으로 받아들여진 비율로, 정수장에서 나간 수돗물이 가정 등 사용처에 몇 퍼센트 도착했나를 알 수 있는 지표이다.

군은 2021년인 사업 초기 50%였던 유수율을 36.0%p 끌어올려 목표치인 85%를 초과 달성하고, 연간 132만톤의 수돗물을 아껴 2023년 상수도 생산원가 2130원/1t 기준 28억원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영암·삼호읍 일대는 상수관로 노후화로 잦은 누수가 발생해 유수율이 낮고, 갑작스러운 급수 중단으로 주민 민원도 많았다.

군은 유수율 저하, 주민 불편 해소 등 고질적 상수도 문제의 구조적 해결을 위해 국비 194억원을 확보해 2023년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 및 노후관 정비에 들어갔다.

3년 동안 영암읍 영암터미널에서 군청 등 18.5km 구간, 삼호읍 세한대에서 대불주거단지 등 17.2km 구간으로 구성된 연장 35.7km의 상수관로를 교체하고 기존관 폐쇄, 상수관망과 스마트 관망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했다.

지난 2025년 8월부터 유수율 85% 보증기간에 들어가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내다보고 있는 군은 올해 9월 그 기간이 끝나는 대로 유지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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