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환자 3일연속 400명대
![]() |
▲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앞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코로나19가 겨울철 재유행에 접어든 가운데 16일 전국에서 확진자가 6만658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6587명 늘어 누적 2635만7464명이 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주말 이후 검사가 늘면서 7만명을 웃돈 전날(7만2883명)보다 6296명이 적은 것이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 9일(6만2468명)보다는 4119명, 2주일 전인 지난 2일(5만4734명)보다는 1만1853명 늘며 완만한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 보면 추석 연휴 직후 확진자가 반짝 증가했던 지난 9월14일(9만3949명) 이후 9주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5만5357명→5만4519명→5만4328명→4만8465명→2만3765명→7만2883명→6만6587명으로, 일평균 5만370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7명으로 전날(50명)보다 17명 늘었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6520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411명으로 전날(412명)보다 1명 줄었지만 사흘 연속 400명대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7명으로 직전일(39명)보다 8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2만9795명, 치명률은 0.11%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