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생계유지비ㆍ연료비 최대 6개월 지원
이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에서 발굴한 위기 가정의 경우 긴급복지 지원 제도와 연계해 1인 가구 기준 생계유지비 월 71만3000원, 동절기 연료비 월 15만원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여기에 전기요금, 의료비, 교육비 등 추가 혜택을 동시에 누리도록 더 촘촘한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전남도 명품 복지브랜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원 대상을 생계가 어려운 일반 도민까지 대폭 확대하고 보일러 교체 등 난방시설 수리, 화재예방 점검, 생활안정금 최대 70만원 지원, 노후주택 개선사업 최대 150만원 지원 등 두터운 복지지원을 펼친다.
한파 등으로 질병ㆍ부상 피해를 입었지만 기존 돌봄서비스 자격에 못 미치는 도민에게는 재가돌봄, 가사ㆍ이동지원, 방문목욕 등 긴급돌봄 서비스를 한다.
전남사회복지협의회, 공동모금회 등과 적극 협력해 취약계층 김장김치 5500박스 배부, 연말연시 기부금 모금액 114억원 달성 추진 등 나눔문화 확산에도 집중한다.
모든 시ㆍ군 9275개 경로당에는 시설을 찾는 어르신의 따뜻한 생활을 위해 난방비를 월 40만원, 양곡비를 월 5만2000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앞으로는 경로당별로 발생하는 운영비 잔액을 정부에 반납하지 않고 식사 밑반찬이나 재료 구입비 등 부식비로 전환해 사용한다.
저소득 노인들에게는 노인복지관 등 138개 경로식당에 무료 식사 제공, 등록장애인 6500명에게 상시 안부 확인, 방한용품 지원, 가사ㆍ이동보조 등 겨울철 활동서비스를 지원한다.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 등에게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하고, 시ㆍ군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45곳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랭질환자 발생 감시시스템을 상시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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