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혁신시책 체감ㆍ완성도 높인다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02 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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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ㆍ과ㆍ소 제안시책 58건 추진 현황 중간 점검
탄소중립 에코클로버ㆍ민원서식 일원화 등 박차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군청에서 ‘2025년 혁신시책 2차 보고회’를 열고, 25개 실ㆍ과ㆍ소에서 제안한 혁신시책 58건의 추진 현황을 중간 점검했다.

올해 4월 1차 보고회에 이은 이날 보고회는, 발굴 시책들이 행정 현장에서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영암군민 체감도를 더 높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이 추진 중인 시책은 ▲국적 없는 아이 포용 지원 프로젝트 ▲탄소중립 에코 클로버 프로그램 ▲민원서식 일원화 ▲AI활용 디지털 소외 해소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군은 향후 군민 의견 수렴으로 시책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윤재광 부군수는 “혁신은 수요자인 영암군민의 시선으로 생각하는 것이고, 그렇게 하면 더 이해하기 쉬운 정책, 더 필요한 정책이 나올 수 있다. 시책 발굴을 넘어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보완하고 다듬자”고 당부했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혁신시책 별 추진성과를 평가한 뒤 우수사례 3건을 선정하는 등 지속가능한 혁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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