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추석 연휴 방역ㆍ진료 공백 제로화 온 힘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07 16: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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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일 7개 분야별 종합상황실 가동

당직의료기관ㆍ약국 지정··· 선별진료소 운영도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연휴기간 동안 교통 및 물가안정, 환경, AIㆍ구제역 방역, 재난ㆍ재해, 보건진료(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상ㆍ하수도 등 7개 분야별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군민 및 고향을 방문한 향우 등에게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주민불편사항 해소 등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역내 보건기관 23곳과 의료기관 25곳, 약국 23곳을 각각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진료 공백 및 약국이용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은 군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명절 연휴기간에도 감염병 대응팀 비상근무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1곳(영암보건소)이 운영된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차량 소통상황 및 안전운행 관리와 교통 불편신고 및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고자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특히 지역내 신북터미널의 경우 매표소 운영인력이 없어서 직접 공무원이 연휴 근무조를 편성해 터미널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오는 9일과 12일에는 생활쓰레기를 정상 수거하고,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군민의 안전의식 증진을 위해 유관기관, 민간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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