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日평균 2만4236명
위중환자 247명·사망 6명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18일 신규 확진자는 3만여명으로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다소 정체기에 접어들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3248명 늘어 누적 2516만469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1만1040명)보다 2만2208명 증가했으며, 이는 주말에 감소했던 진단검사 건수가 늘어난 데 이어 확진자 감소세도 정체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1주일 전인 지난 11일(1만5466명)과 2주일 전인 4일(1만6413명)과 비교해도 각각 1만7782명, 1만6835명 늘어 2배 가량 늘어났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5일 연속으로 전주 대비 확진자수가 증가하면서 감소세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2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수는 3만519명→2만6950명→2만3583명→2만2844명→2만1469명→1만1040명→3만3248명을 기록 중이며, 일평균 2만4236명이다.
이날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전날(81명)보다 6명 많은 87명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3161명이며, 해외유입이 포함된 지역별 확진자수는 ▲경기 9468명 ▲서울 7531명 ▲인천 2182명 ▲부산 1783명 ▲경남 1611명 ▲경북 1504명 ▲대구 1461명 ▲충남 1283명 ▲강원 1071명 ▲대전 986명 ▲충북 936명 ▲전북 898명 ▲전남 788명 ▲광주 674명 ▲울산 617명 ▲세종 248명 ▲제주 178명 ▲검역 2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248명)보다 1명 줄어든 247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직전일(11명)보다 5명 감소한 6명으로 지난 7월12일(7명) 이후 98일만에 한 자릿수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신규 사망자는 80세 이상 1명, 70대 3명, 60대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856명으로,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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