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정 발전 방안 토론 및 의견 공유
▲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앞줄 왼 쪽부터 3번)이 12일 영암군 소재 월출산 국립공원사무소에서 개최된 영암군 의회 주관 제 283회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 개최 후 22개 시군 의장단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정부 지침 철회 및 지속적인 국비 지원 촉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영암군의회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의회가 지난 12일 영암군 소재 월출산 국립공원사무소에서 제283회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 영광군 의회 의장)를 주관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도내 22개 시군의회의장, 농협 중앙회 영암군지부장, 영암군농축협운영협의회 김원식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현안과 앞으로의 지방의정 발전 방안 등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지방의회운영 활성화와 집행부와의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우승희 영암군수에게는 감사패를, 지방의정 발전과 화합·소통의 의정활동으로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 노력하는 등 선진의회상 정립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영암군의회 이만진의원에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위기가 갈수록 고조되는 시기에 지역 자본의 고갈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은 계속돼야 한다며 담양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정부 지침 철회 및 지속적인 국비 지원 촉구 건의문을 채택 의결했다.
강찬원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의회의 공동문제와 관심사를 서로 협의하고 대안을 마련해 지방자치 발전과 시군간 협력과 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로 더욱 발전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의회 상호간 현안문제 및 공통관심사항에 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매월 열리며, 다음 정기회의는 강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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