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만명대··· 위중증 417명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5-03 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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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자 28만명··· 감소세 지속
중증 병상 가동률 25.2%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만1131명 늘어 누적 1734만 675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2만명대까지 떨어졌던 전날(2만84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이지만, 2주 전인 19일(11만8456명)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이와 함께 위중증 환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17명으로 나흘 연속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25.2%(2525개 중 636개 사용)로, 전날(25.5%)보다 0.3%p 떨어졌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9.9%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르는 재택치료자는 28만30명으로, 전날(31만9777명)보다 3만9747명 줄었다.

아울러 사망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9명으로 직전일(83명)보다 34명 줄었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31명(63.2%)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8명, 60대 5명, 50대 3명, 40대 2명이다.

전체 누적 사망자는 2만3007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5만86명, 해외유입 45명이다.

홍덕표 기자 hongd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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