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상하수도 신규사업비 267억 확보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2-14 1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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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비사업 6개 지구 선정

27개 마을ㆍ1147가구 혜택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2022년도 상하수도 국비 공모사업에 6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187억원을 포함한 총 267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환경부를 비롯한 관련 부서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에 노력한 결과 지역내 6개 지구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27개 마을 1147가구의 수도 관련 생활환경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확보된 사업비는 광역 상수도 공급사업 163억원, 하수도 분야에 104억원이 투입된다.

상수도 공급 신규사업 지구는 ▲송월지구(성전 월송, 신안 등 6개 마을ㆍ57억원) ▲계율지구(대구 계치, 난산 등 7개 마을ㆍ48억원) ▲도림지구(성전 동령, 신기 등 9개 마을ㆍ58억원)로 총사업비 163억원 규모이다.

이 지역은 그동안 계곡수나 관정을 이용했으나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한 광역상수도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내 상수도 보급률이 85%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수도 신규사업은 ▲시목석천지구(군동 시목, 도암 석천ㆍ30억원), ▲신마처리분구(마량 숙마ㆍ18억원) ▲성전 오산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성전 동령, 신기 등 4개 마을ㆍ56억원)으로 총사업비 10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두 사업 모두 2022년 초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후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으로 방류수역 수질 개선 및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함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받아 생활 할 수 있도록 상하수도사업에 관련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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