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증사례 중 中企 74%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여성가족부 ‘2021년 가족친화인증기업 및 기관’ 선정 결과 총 38개사가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는 신규 19개, 유효기간 연장 11개, 재인증 8개 등 총 38개사가 통과됐다.
이에 따라 광주에서 2011년부터 올해까지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가족친화인증 기업ㆍ기관은 총 112개에 달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ㆍ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여성가족부(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를 거쳐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ㆍ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기업ㆍ기관은 생산제품 등에 가족친화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어 사회적 이미지 제고는 물론 중앙정부 및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에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또 중앙부처ㆍ지자체ㆍ은행 등이 지원하는 229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도 용역 가점,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무료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제도 시행 초기에는 공공기관의 비율이 높았지만, 중소기업의 참여가 점차 확대되면서 현재 전체 인증사례 가운데 중소기업 비율이 74%(83개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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