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만5117명··· 화요일 15주만에 최저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5-17 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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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前보다 1만4806명 줄어
위중증 8일 연속 300명대
사망 27명··· 92일만에 최저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1만3296명)보다 2.64배 늘어난 3만명 중반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5117명 늘어 누적 1783만429명이 됐다고 밝혔다.

통상 주말 줄었던 진단검사 수가 월요일 다시 늘어나면서 화요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런 양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는 늘었지만, 최근 화요일 발표 수치와 비교하면 감소세가 뚜렷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10일(4만9923명)보다 1만4806명, 2주 전인 3일(5만1118명)보다 1만6001명 각각 감소했다.

화요일 발표 신규 확진자 수만 보면 지난 2월1일(1만8333명) 이후 15주 사이 가장 적다.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3913명→3만5898명→3만2451명→2만9581명→2만5434명→1만3296명→3만5117명으로, 일평균 3만81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26명이고, 나머지는 3만5091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9090명, 서울 5889명, 경남 2281명, 대구 2095명, 경북 1990명, 부산 1914명, 인천 1725명, 충남 1543명, 강원 1375명, 전북 1371명, 전남 1255명, 충북 1189명, 대전 177명, 광주 881명, 울산 834명, 제주 308명, 세종 294명, 검역 6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345명)보다 12명 줄어든 333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0일(398명) 이후 8일째 300명대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7명으로 직전일(35명)보다 8명 줄었다.

지난 2월14일(21명) 이후 92일 사이 가장 적었다.

사망자 수는 지난 4월30일(70명) 이후 18일째 두 자릿수다.

누적 사망자는 2만3771명이며,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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