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열 관악구의회 의원, '관악구 청년청 운영 및 청년문화예술 활성화에 관한 청년정책 토론회' 열어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2-18 10: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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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주무열 서울 관악구의회 의원은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과 함께 최근 '관악구 청년청 운영 및 청년문화예술 활성화에 관한 청년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청년정책과 관련해 방향성을 바로잡기 위해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일 오후 4~6시 2시간 동안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주 의원과 유 위원장을 비롯해 유정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임춘수 의장, 동네주민, 청년문화예술인 등 30여명은 다양한 청년 관련 주제들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 주제를 자세히 살펴보면 ▲관악구 청년청의 운영방안과 청년문화예술인 지원 조례의 활용 방안 ▲청년청의 지원 분야 및 활동권 ▲기존 청년단체와의 관계 설정 ▲청년 공간 설립목적에 따른 가치 창출 ▲미래지향적 청년정책의 발굴 및 제안 등이다.

 

장성광 심림동쓰리룸 센터장은 청년청의 운영 방향과 추진 목표에 대해 "청년청 운영 시 사업분야, 권역(회원), 관내 청년 관련 기관과 관계 설정 등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고민이 필요하다"며 "단기간의 성과 창출에 청년들이 동원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화신 관악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이사는 청년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체계와 관련해 "하드웨어(시설적인 측면)는 잘 마련돼 있어 이제는 소프트웨어(운영인력 및 환경)적인 부분에서의 고민이 필요하다. 현장의 시선과 입장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주무열 의원은 "관악구에 내년이면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한 청년청도 만들어지고, 올해 10월달 청년 문화예술인 지원 조례도 통과되고, 구청에 관련 조직인 청년문화국도 신설됐지만 아직 이와 관련된 정책 추진이 걸음마 단계여서 고민이 많다"며 속내를 터놨다.

 

이어 "관악구 청년들과 더불어 관악구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청년들과 공론장을 마련하여 관악을 거쳐 가는 수많은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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