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2025년도 제5차 의원간담회 개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10 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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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의회, 10일(월) 오전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제5차 의원간담회 개최 자료사진 / 해남군의회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10일(월) 오전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제5차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공모사업, 2025 노후관광지 재생사업과 2025년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추진 계획 설명을 듣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에 대해 노후 관광시설의 재생·개선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서 우수영 관광지의 구 유물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시공 중인 호텔(울돌소리) 부대시설과 연계한 커뮤니티 라운지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당초 리모델링 구상안(브릿지 및 카페 등)을 토대로 관광객이 재방문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고민하고, 호텔(울돌소리)의 명칭을 재검토해 줄 것을 해남군에 제안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대해서는 “해남동초등학교 꿈누리센터 주차장 부지에 총 145억 원(교육부50%, 도교육청40%, 지자체10%) 규모로 학교복합시설(지상4층)을 건립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 가능한 시설을 확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학교복합시설이 자리할 부지가 주차장인 만큼 주차공간 확보 및 관련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고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성옥 의장은“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원들의 의견과 요청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여 군정에 반영해 달라”며 제5차 의원간담회를 마쳤다.

그리고 간담회 직후 우수영관광지 호텔(울돌소리) 조성사업 현장과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대상지인 구 유물전시관을 차례로 방문해 계획대로 안전하게 공사를 추진해 해남 우수영만의 특성을 잘 살린 관광호텔과 휴게 공간으로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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