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와 함께 정[精] 나누는‘BPA희망곳간’ 2호점 개소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4-20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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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사랑나눔푸드마켓 내 설치, 기부받은 식자재 취약계층에 무료 제공
▲ BPA희망곳간사진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19일 부산시 두송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태형)과 함께 사하사랑나눔푸드마켓 내에 나눔냉장고‘BPA 희망곳간’2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BPA는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의 예산 지원을 받아 부산항 인근 곳곳에 지역주민 누구나 식자재를 기부하고 필요한 사람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나눔냉장고를 설치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BPA 희망곳간 2호점이 설치된 사하사랑나눔푸드마켓(부산시 사하구 다대로 544, 204호)은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장으로 식품 및 생활용품의 기부를 활성화하고 기부된 식품등을 생활이 어려운분들이 푸드마켓에 방문하여 직접 선택하여 가져갈 수 있게 만든 상설 공간이다.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 계층, 저소득 가정,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사하구청으로부터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들에게 기부 식품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매월 750여명의 취약계층 지역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BPA 희망곳간도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한다.

사하사랑 나눔푸드마켓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0시~17시에 운영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1호점에 이어 성공적으로 2호점을 개소할 수 있도록 공공상생연대기금과 두송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우리 공사는 희망곳간을 매개체로 지역의 복지관과 협업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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