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65세 이상 노인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6-12 16: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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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65세 이상(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 노인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폐렴, 중이염,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병 빈도가 높고 사망률 또한 60~80%로 높아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중 ‘23가 다당질백신(PPSV23)’ 무료 예방접종을 한 번도 맞지 않은 노인으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역내 지정 위탁의료기관(166곳)을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국가지원 사업으로 주소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된 의료기관에서도 연중 접종할 수 있다.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 대상자인 1959년생 미접종 노인들에게 우편 및 문자 발송을 통해 폐렴구균 무료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면역이 취약한 65세 이상 고령층은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빈도가 높아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지역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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